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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동계패럴림픽]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오늘 개막!

지난달 2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폐막에 이어 3월 4일 오늘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이 개막하게 됩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패럴림픽 마스코트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은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예칭, 장자커우에서 10일간 펼쳐지게 됩니다.

 

동계패럴림픽은 1976년 외른셸비스크 대회부터 4년마다 개최되고 있고,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은 13번째 패럴림픽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 하계 패럴림픽에 이어 코로나19 시대에 열리는 두 번째 패럴림픽이자 첫 동계 올림픽 입니다.

 

2008년 하계 올림픽을 열었던 베이징은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패럴림픽 동계, 하계 두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첫 번째 도시입니다.

 

이번 동계패럴림픽에는 50여 개국의 약 1500명의 선수단이 참가 예정이며,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등 6개 종목에서 총 78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국의 선수들이 열전을 벌일 것입니다.

 

이번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의 슬로건도 지난달 폐막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같은 '함께하는 미래 (Together for a shared Future)'입니다.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의 마스코트는 붉은색 초록을 형상화한 '쉐룽룽'이고, 사회 전반에 장애인들을 위한 더 큰 통합과 세계 여러 문화 간의 더 많은 이해와 소통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동계패럴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냐오 차오(새둥지)'라 불리는 중국 국가 체육관에서 열리게 됩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6개 전 종목에 선수 32명과 임원 50명 등 총 82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였습니다.

 

윤경선 대한 장애인 컬링협회장이 선수단장, 박종철 이천선수촌장이 총감독으로 선임된 가운데 한국 노르딕스키의 간한 신의현(창성건설)이 주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개회식에는 윤경선 선수단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 9명과 하키(13명), 컬링(5명) 대표팀 선수 18명과 임원 14명 등 총 41명이 참가 예정입니다.

 

한국 선수단의 개회식 기로는 휠체어컬링의 리드 백혜진 선수가 나설 예정입니다.

 

우리 대표단은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이번 베이징패럴림픽 대회는 2개의 동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대회에 돌입하는 5일에는 장애인 노르딕스키 대표팀의 신의현이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좌식 6km에서 메달 사냥을 시작합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좌식 부문 남자 7.5km에서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딴 신의현의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평창 대회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한 아이스하키팀은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울보 주장'으로 화제를 모은 한민수 선수가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 감독을 맡아 대표팀을 지휘하고, '빙판 위의 메시' 정승환(강원도청)을 비롯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선수들이 팀워크를 앞세워 메달 사냥에 도전합니다.

 

우리 컬링 대표팀은 처음 패럴림픽에 나서는 라트비아와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지난해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베이징 패럴림픽을 준비하며 기량이 급성장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82명의 선수단을 응원합니다!!